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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청학배수지전망대 영도 자체가 섬으로 이루어진 산이다보니 예전부터 상수도 시설이 좋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배수지 시설을처음보는데요 배수지의 정확한 뜻을 알고자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나무위키 - 배수지 配水池 상수도 시설물. 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안정적으로 나누어 보내 주기 위해 언덕과 같은 높은 곳에 설치한 물 저장소이다. 사진처럼 눈에 띄는 시설은 아니기 때문에 관련 업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은 잘 모르며, 대개 miss A 수지의 본명이나, 배수진, 수도 관련 시설을 인지해도 잘해봐야 배수, 배수구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miss A의 수지가 맨먼저 뜨는군요 배씨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암튼 영도의 청학동배수지는 높은 고지대에 있는지라 전망이 좋은 이점때문인지 공원화시키고 전망대를 설치 해 놓았습니다. .. 더보기
순직선원추모비 앞전에 순직선원위령탑을 소개 해 드렸는데요 순직선원위령탑이 1979년 세워 졌는데 그에 앞서 태종대유원지 안에 1969년 순직선원추모비가 먼저 세워 졌었습니다. 57년 원양어업 첫 발을 디딘후로 많은 분들이 원양어업에 종사하였는데요 60~70년대 원양어업으로 먼 이국땅에서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것 같습니다. 1969년 이 추모비 6기를 시작으로 1979년 순직선원위령탑이 개소 되면서 2,681기의 위패가 모셔졌습니다. 생각해보면 먼 이국땅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 직종도 없을것 같습니다. 이곳을 "북양개척자비" 라고도 하는데요 북태평양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폭풍으로 배가 침몰하였다고 합니다. 태종대유원지 안에 태원자갈마당 입구로 오셔서 오른쪽 오솔길로 들어 갑니다. 6기 추모비 모두 '바다의 개척자.. 더보기
순직선원위령탑 차를 타고 태종대로 들어 오다 보면 산중턱에 우뚝솟아 있는 흰탑이 보입니다. 태종대유원지 가기전 왼쪽 산중턱에 있는지라 보통 관광객들은 지나쳐 버리는 곳입니다. 저곳이 어떤곳인지 저도 가보기 전에는 몰랐는데요 단순히 기념탑이겠거니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바다에서 일하시다 바다에서 순직하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순직선원위령탑" 이었습니다. 지상 야외에는 위령탑이 높이 솟아 있고 내부에는 위폐를 모셔놓은 "봉안소"가 있습니다. 1957년 원양어선 지남호의 첫 출항을 시작으로 원양어업이 돈이 된다는 소식에 너도나도 원양어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60~70년대 파독광부, 중동근로자와 함께 원양어업으로 많은 외화를 벌어 들였는데요 한때 일본에 이어 세계2위 원양대국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더보기
고구마시배지 영도 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 이번엔 앞서 트래킹 하면서 거쳐간 곳인데요 따로 포스팅하면 좋을것 같아서 그땐 간단히 소개 하였습니다. 바로 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 입니다. 영도에 살면서 영도의 유적지를 보고 놀란게 몇개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 입니다. 여기가 왜 놀랍냐면 바로 영도가 "국내 고구가 첫 시배지" 입니다. 겨울이면 맛나게 호호불어가며, 김치와 겯들여 먹는 그 고구마 입니다. 국내 첫 고구마 시배지를 기리기 위해 영도구에선 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을 조성 하였는데요 청학동 봉래산 중턱에 조성했습니다. 고구마 시배지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 고구마를 멋지게 형상화 했네요 이뻐요 고구마 시배지 상징 조형물 설명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 안내판 고구마를 조엄이 일본에 통신사로 갔다고 돌아오는길에 대마도에서 가져 왔다고 합니다... 더보기
조내기 고구마 공원 - 청학배수지 - 신기산업 - 송남사 트래킹 저번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가볍게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조내기고구마공원 -청학배수지전방대 - 신기산업카페 - 송남사 로 원점회귀를 했는데요 1시간 좀 넘게 걸린것 같습니다. 최근 주말 마다 날씨가 좋아서 가만히 집에는 못있겠더군요 멀리는 못가더라도 집근처로 자주 가볼 생각입니다. 아직 저희 애기가 어려 오래는 못다니겠어요 ① 선한이웃교회 맞은편에서 출발 ② 조내기 고구마 역사 공원 ③ 청학배수지 전망대 ④ 신기산업카페 ⑤ 송남사 길은 위에 표시된것과 같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30분 정도 편한 산길을 걷고 나머지는 임도 및 도로를 따라 가는 길입니다. 출발지점까지 저는 자가용으로 이동했는데요 출발지점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선한 이웃교회 맞은편 철조망 문을 지나서 올라서면 가벼운.. 더보기
이모 도나스 (영선동) 오늘은 집에 가는길에 이모도나스를 들렸습니다. 몇달 전부터 이모도나스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더군요 방송에 나온 맛집인가 해서 가봤는데 고로케와 도너츠를 파는 집 이었습니다. 그 후로 맛도 괜찮고해서 가끔씩 들려서 사가곤 합니다. 1979년 신선동에서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영선동 .고로케, 찹쌀, 꽈배기, 생도나스, 고로케빵, 팥빵 이정도면 저렴한 가격인가요? 본점의 위대함 재고를 팔지 않습니다. 다양하게 맛보시려면 세트 메뉴를~ 역시 사람들이 길게 줄서는 이유가 있었네요 동네 제래시장가면 으래 있을만한 도나스 가게 입니다. 맛도 그런 맛 이구요 TV에 나온 맛집이래서 무슨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닙니다. 오다 가다 지나가는 길이라면 좋을듯 합니다. 더보기
얼큰이 칼국수(청학동) 밀면의 계절 여름이 지나가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칼국수의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여기 저기 칼국수 전문점이 애법 생겨났던데요 칼국수를 좋아하는 저로선 먹을곳이 생겨 좋더군요 이번 소개 할곳은 청학동 얼큰이 칼국수 인데요 생긴지는 몇달 되었는데 저런곳에 장사가 될까 하며 지켜 봤습니다. 몇달 지나면서 보니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많고 장사가 될되고 있었습니다. 동네 맛집으로 등극한것 같아서 며칠전에 식구들과 가봤습니다. 얼큰이 칼국수 전용건물에 옆에는 주차장도 잘되어 있습니다. 입구가 분식집이아닌 카페를 연상시킵니다. 메뉴라고 할게 없네요 칼국수,김밥,손만두한판을 시켜보기로 합니다. 외형도 그렇지만 내부도 카페 같이 깔끔합니다. 칼국수만 먼저 나왔습니다. .신세대 칼국수라고 할까요 맛이 깔끔합니다. 빨간 .. 더보기
감지해변 감지해변... 예전 1박2일 조개구이촌으로 전국구로 유명해진 곳 입니다. 예전 감지해변 조개구이촌이 아래와 같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감지해변 자갈마당을 뒤덮은 조개구이촌 초저녁 알록달록한 포장마차가 조명으로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전국구로 유명해지면서 사람들도 많이 찾고 했는데요 조개구이촌이 자갈마당 대부분을 불법전유하면서 해변으로서의 친수공간으로 보다는 상업적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런 감지해변이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기회가 작년 가을에 찾아 왔는데요. 그 무섭다는 가을 태풍 입니다. 태풍 치바는 2016년 10월 5길 부산, 경남에 상륙했으며 부산을 완전 쑥대밭으로 만들고 많은 피해를 주고 사라졌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시설 대부분을 육지로 이전했지만... 왼쪽 담벼락 밑의 각종 시설들도 없어져 버.. 더보기